스피킹맥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

지난 여름, 학교에서 필리핀에 2달동안 아주 짧게나마 영어를 배우고 왔어요. 외국인 티쳐와 하루종일 영어만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영어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국에 오자마자 이제 다시는 영어를 쓸 일이 없겠구나.. 이러다가 다시 귀가 막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단순히 조금이라도 들리는 이 귀만 막히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피킹 맥스를 시작했어요.

스피킹맥스를 선택한 이유

제가 그렇게 영어 인강을 찾던 찰나에, 저는 스피킹맥스의 광고를 보게되었어요.

저는 인강은 단순히 강사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우리는 수업을 듣는 방식이겠거니 라고 생각했던 사람인지라, 스피킹맥스의 광고를 보고 꽤나 흥미로웠어요. 스피킹맥스에는 가르쳐주시는 것과 더불어 직접 말하기, 퀴즈 맞추기, 단어 맞추기 등등 직접 해야하는 것들이 많았거든요. 특히 말하기를 할 수 있고, 선생님과 비교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놀랐어요.

내가 생각하는 스피킹맥스의 좋은점

스피킹맥스를 하다보니, 공부를 게임처럼 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따라말하기에서는 어떻게든 excellent를 받으려고 말하고, 또 말하게 되고, 퀴즈나 단어 맞추기도 하나라도 틀리면 맞추고싶어져서 다시 하고, 이렇게 오기로(?) 반복하다 보니까 저도모르게 저의 실력이 향상 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레벨이 오르거나, 뱃지를 받거나, 또 맥스레이싱에서 순위가 한단계씩 상승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서 이걸 꼭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더 들고 .. 공부를 이렇게 재미있게 한 적이 없어서 정말 새롭고 신기해요 :)

스피킹맥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코스

지금까지 완료한 코스 중에서 저는 '생생표현 과정'이 가장 재미 있었어요. 왜냐하면 원어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코스를 통해 그들이 쓰는 표현들을 배워서 그 친구들과 연락을 할 때, 자주 쓰면서 그 표현들을 익혔어요. 단순히 영어공부만 한다고 해서는 알 수 없는 표현들이라 더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어요 :)

나의 스피킹맥스 학습 방법

저는 교재는 따로 구입하지 않았고,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해 보이거나, 제가 몰랐던 부분, 또는 많이 사용할 것 같은 부분을 노트에 필기하면서 강의를 들어요.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이 노트를 읽고 있어요.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제가 필요한 부분만 더 반복해서 볼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