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은 2년 전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하와이에서 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하와이에서 태어났지만 지금도 매일매일 하와이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는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한다.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자신의 직업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주로 혹등고래 투어를 제공하는 그의 회사가 가장 바쁜 시기는 12월에서 5월이다. 이 기간 동안 알래스카에 갔던 혹등고래들이 하와이의 바다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는 관광객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혹등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지점까지 간다. 그에게 가장 즐거운 순간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큰 포유류 중에 하나인 혹등고래를 보며 감탄할 때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