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사는 현재의 삶에 더 없이 만족한다는 닉은, 자신이 오늘날 배우가 되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부모님처럼 전문직을 목표로 공부했던 모범생이기 때문이다. 사회과학계열을 전공한 닉은, 한때 변호사가 되고자 로스쿨을 갈까 생각도 했지만, 하고 있던 공부가 재밌다고 느끼지 못했다. 자신이 정말 재밌어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결과 자신감을 기르고자 학창시절 꾸준히 해온 연극과 연기가 떠올랐다고 한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배우가 되기를 선택한 이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는 그는, 영화 산업의 중심지 LA에서 더 큰 꿈을 키우는 중이다.